이놈을 어쩌지??

다다 쓰러짐

얼마전 구조한 아기괭이…
생후 7주차에 접어들었다.

얼마나 사람이 무서우면… 평소엔 가까이 오지 않고…
하루 네번 먹이를 준비하고 있으면 다가와 킁킁거린다.

1층 상가의 원래 주인이 키우기를 거부하여 분양처를 물색해야 하는 입장이다.

평소엔 책상 뒤 마련해준 어두운 공간에서 종일 잠을 자다가, 다른 사람이 퇴근하면
우다다 우다다… 사무실을 엄청 뛰어다니다가 쓰러져 잠을 잔다.
이름을 지워주었다.
“다다” 성은 “우”, “우 다다”.

고맙게도 쓰담쓰담하는 내 손을 피하지 않는다.

이놈을 어쩌나?? 고민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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